일상기록

🇭🇰홍콩 가족여행 코스 추천❣️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베이크하우스/%커피/타이쿤/침차이키/빅토리아피크트램/아주르80

soosideas1222 2025. 2. 2. 19:21
728x90

부모님과 함께 홍콩여행
DAY 3
(DAY2는 무려 디즈니랜드를 다녀옴
중국 춘절 명절 기간이랑 겹쳤는데 엄청난 관광객 인파에
대기가 ……….
이제 웬만한 기다림은 선녀다)

오늘 코스 아주 추천해요❤️

여기는 홍콩 기본 코스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

여행 전 부랴부랴
중경삼림을 한번 더 보고 갔다
홍콩느낌은 이런 거구나
예습 완

말도 안 되는 주거침입이지만
왜 이렇게 귀엽죠
🎶캘리포니아 드리밍🎵자동재생

사진 한 번 찍어주고

홍콩 느낌 물씬
빨간 택시
차가 많군요
언덕에도 건물이 가득가득


타이쿤

2018년 개관한 문화예술 명소
홍콩의 중앙경찰서, 중앙 치안 판사 사무소, 빅토리아 교도소등
16개 문화유산건물을 복원해서 현대식 건물과 함께 복합 문화 공간으로

빈틈없이 가득 찬 홍콩건물 사이에서
볕이 잘 드는 공간이었다

역시나 부모님은 역사에 관심이 많으시다
한번 쭉 둘러보러 이동

날이 선선해서
야외카페 분위가 아주 좋았다
햇살을 느끼며 책을 읽고 싶군요

타이쿤에 위치한 % 커피
조식을 먹었지만
그래도 라테가 먹고 싶어서 주문

사이즈가 다양한 것도 귀엽고
작은 컵 사이즈는 에스프레소용이었다
완전 귀여워

라테와 에스프레소마키아토
라테 아트 넘 이뻐요
안 무너지게 조심조심 들고 가야져

테라스에 앉아서 휴식을 취해본다
라테 맛나요
근데 아메리카노는 진짜 맛나다🩷
역시 아메리카노는 HOT이지

이 공간의 장점은
바로바로
베이크하우스와 가깝다는 것
오른쪽 계단으로 내려가면 바로 베이크 하우스다

영롱한 베이크하우스 쇼핑백
빅토리아 피크 트램을 타고 올라가서
먹기로 하고 다음 코스로 슝슝


침차이키

홍콩에 왔으면 완탕면을 먹어봐야죠!!!

애매한 시간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대기가 없었다
에스컬레이터 타면서 지나갔을 때는 이것보다는 많았었으니까

미슐랭 가이드 궁금해요

단체인 관계로
4명 5명 나눠서 앉았다
그래도 동시에 들어간 게 정말 신기
순환이 빠른가 보다

메뉴는 간단하다
새우완탕이 제일 맛있다는 후기를 보았지만
피쉬볼도 비프도 먹어봐야 적성이 풀리지

그런데 여기서 실수를 하고 말았다 ㅜㅜㅜㅜ


베이크 하우스에 만난 한국인 일행분들이
에그누들이 맛이 없다는
고무줄이 따로 없다는
조언을 받았었는데
.
.
.

비프 쏘쏘 근데 역시 고기류는 취향타는 선택
새우완탕 이게젤 맛났음🩷
피쉬볼 거의 추어수준 뼈가 씹힌다

보이시나요?


왜죠 왜 다 에그누들?
배경지식이 너무 없었나 보다
나는 기본이 하얀 면이줄 알았다
완탕면을 먹어본 적이 없는 나의 실수
알아보고 갈걸 ㅜㅜㅜㅜ

꼭 플랫화이트누들로 바꿀 것~!!!
ㄷㅏ행이도 엄마아빠테이블은
동생이 잘 시켰더라 효도😊

비하인드 스토리

(먹고 있는데 자꾸 아빠가 우리를 보고 웃었다
나는 거기도 에그면 시켜서 웃음만 나온 건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동생네는 화이트면으로 시켰는데
에그누들도 나왔었다고
그래서 잘 못 나왔다고 말했더니
화이트면으로 바꿔주고

잘 못 나왔던 면은 우리에게
바로 토스ㅎㅎㅎ
난 그것도 모르고 빨리나 왔다고 아빠 보고 미소 지었네😂)

여행이 이런거지모
잘못해 놓고 당당하기💪

홍콩느낌 나는 빨간 택시
보이면 찍어줘야죠


피크트램 가는 길

왜 이렇게 이뻐요
저거 무슨 꽃이죠?
서울은 겨울인데
이 푸릇함 무엇
행복하다

핑크
한자조차 귀여워 보여

사진 한번 찍어줘야죠
햇살 좋으니까

예뿌죠
배경화면 가져가세여

동생이랑 조카의 뒷모습

아구 예뿌다
색감 굳
날씨가 다 했네요


빅토리아 피크 트램

+ 스카이 테라스 428

나는 클룩으로 미리 예매했다
빅토리아 왕복트램 + 스카이 테라스 428 입장권(날짜지정)
당일 예약가능한 게 장점
일수마다 가격은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성인 18.55$/아동만 3-11세 9.29$/시니어 65세 이상 9.29$

이런 식으로 티켓으로 바꿀 필요 없이
바로 큐알을 찍고 들어갈 수 있다
특별히 여권을 확인하거나 나이를 확인하지 않았다
워낙 뒤에 사람이 많으니 어쩔 수 없을 듯

피크트램 시간에 맞춰서
대기하다 보면 자동문이 열리고

트램 왔다
걸어가는 사람도 많이 보인다
여유로운 일정이라면
편도로 신청하는 것도 방법일 듯
하지만 난 왕복할랳ㅎㅎ

스카이테라스에서 본 홍콩 도심의 모습
건물디자인이 다 다른 모습이 아주 독특하고
어떻게 저렇게 빽빽할까
건물에 창문 작은 게
예술적이다 정말

사진 찍고 검사 맡는 내 사랑 조카

베이크 하우스는
여기서

올라와서 먹으니 더 맛있다
사실 에그타르트가 에그타르트지

포르투갈에서도 먹고 마카오에서도 먹고
한국에서도 맛나다는 곳 찾아가는 빵순이
자존심에 기대하지 않았더랬다

근데
이거 진짜 맛있다ㅠㅠ
다음날
제니베이커리땜시 시간을 다 써서 못 갔는데
다시 가고 싶다 홍콩 ㅜ
베이크하우스 잊지 않으리

페리 타러 도심을 가로질러가는 길
갑자기 뜬금없는 폭포에
사진 찰칵찰칵

관람차도 있었다
페리로 연결되는 다리에서 찰칵
아랫부분은 공사를 하고 있어서
뷰가 좀 아쉬웠지만
이국적인 느낌에
지루하지 않게
페리 타러 슝슝

페리 타고 넘어온 구룡반도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다
페리는 크기가 커서 그런지 멀미는 안 했지만
울렁울렁하긴 했다

신기한 점
앞뒤를 바꿔가며 운행한다는 것
나는 승객이 타기 전에 배를 돌리는 줄 알았지모야
근데 앉는 의자를 앞뒤를 밀어서 바꾸면 되더라
똑띠들


아주르 80

자 페리를 타고 온 이유는 바로바로
여기

단체다 보니 저녁을 예약하고 가는 게 좋을 거 같은데
계획을 미리 안 한 P 그 자체인 나
전날 밤에 이렇고 저렇고 찾아봤다

✅홍콩의 밤거리 야경을 느낄 수 있는 곳
✅베이징덕을 먹을 수 있는 곳
✅숙소와 가까운 곳
✅단체석이 있는 곳
✅구글예약이 가능한지

후 다행히도 전날 단체석 9석이 예약이 되었다
감사합니다
그러고 나서 도착한 식당
딱 맞게 해가 졌다고요🩷

화려화려

서버에게 부탁해서 사진 찰칵

(처음에 담요를 다 주길래 안필요할 줄 알았는데
해지니까 너무 추웠다
그래도 1월은 1월인가 봐요)

베이징덕(whole)
바삭바삭

생선튀김
이게 젤 베스트
미쳤다

전복이베리코찜? 동파육 같은 느낌으로 부들부들하고
짭짤하고 완전 밥반찬

마파두부 마라 만두, 샤오롱바오도 함께
생맥주 진짜 맛났다
첨엔 넘 추워서 생맥주? 했는데 아주 잘한 선택

추가후기
물을 달라고 했더니
따로 추가요금을 받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물이랑 찻값이 같으니까 이왕이면 차를 마시라고 추천해 줬다
인당 28 홍콩달러
또 미리 조사를 안 하고 가서
차값 때문에 놀랐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차값 받는 식당이 종종 있더라 미슐랭 식당도 그렇고 홍콩 문화인가 보다

놀랐지만 그래도
너무 좋은 시간 🩷

다시 돌아간다면
경량 패딩을 입고 가리다
1월 홍콩 날씨 무시하면 안 되겠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