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다

[게릴라 러닝 : 어려 우물을 파는 도파민 학습법]- 이민경 저/ 새해 계획 선택과 집중이 맞을까? 나 다하고 싶은데…..

soosideas1222 2025. 1. 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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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릴라 러닝


나의 마음을 대변하는 책제목
새해 목표를 세우는 시간이 돌아왔다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목표를 세울것 같다
건강하게 먹기, 운동하기, 책 읽기, 제 2 언어배우기 등등….
더 나은 나를 위해 할 것은 너무나 많은데
지킬 시간은 적고
또 나태해질 나를 알기에
무엇을 목표로 할지가 많은이들의 고민일 것이다

그리고 이맘때가 되면 생각나는 워렌버핏의 조언

머리에 떠오르는 목표 25개를 적어라
그리고 그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5개를 체크해라
이제 나머지 20개는
당신이 5개의 중요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동안
피해야할 것들이다


이십대에 이 조언을 마주했을때는
머리를 한대 맞은 기분이었다. 아 성공하려면 이렇게 집중해야하는거구나 하고

그리고 지금 이 글을 다시 보니
5개도 벅찬 이 기분을 뭘까😂
실제로 하나도 지키기 어렵다는것을 시간이 흐르면서 경험했기 때문인지 모른다
어쨌든 매년 반복되는 새해계획이 너무 욕심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을때
이책을 만나게 되었다.

들어가며: 이 책은,

하고 입을 떼자 문장을 끝낼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가 동시에 쏟아지려 한다. 너무 많은 가능성은 바로 그 때문에 어디로도 갈 수 없을 위험을 안고 있다. 이 책은 흔히 산만함이라고 불리는 기질이 불러일으키는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위험 때문에 오래도록 애를 먹은 사람의 이야기이다.

  하지만 수많은 갈래 사이에서, ‘게릴라 러닝’이라는 단 하나의 제목을 고정하는 데까지는 간신히 성공한 이 이야기를 나는 무한한 버전으로 끝낼 수 있게 되었다. 잠깐의 발상을 반짝 하고 떠올리는 정도에서 그치지 않고, 그 모든 버전을 각각 완결에 이르게 할 수 있다. ‘게릴라 러닝’은 하나의 메시지를 떠오른 즉시 무한하게 변주하는 즉흥성을, 생산이 이루어질 때까지 유지하는 기술이다. 그 이름을 딴 책에서는 이 기술을 익히는 방법론을 소개한다. 숨 쉬는 공기와 같이 마땅한 형체가 없기에 언어, 공부, 음악, 창작, 사업…… 원하는 어느 형식에나 담을 수 있지만, 생명과 같이 존재감은 뚜렷하여 배우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 발전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나와 유사한 기질을 가진 사람들에게 자신이 안은 위험을 그저 피하지 않고도, 혹은 생산을 포기하지 않고도 살아갈 수 있음을 알리고 싶어 책으로 정리해 펴내게 되었다.

게릴라 러닝 : 여러 우물을 파는 도파민 학습법 | 이민경 저

[예스24 eBook]

1. 여러 우물을 파는 도파민 학습법


아닝 이게 뭥아
게릴라 러닝은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학습법이었다.

2. 밥을 먹든 티브이 보든 하나만 하라는 소리를 들어봤다면

보어아웃(bore-out) 이라는 단어가 있다. 과중한 노동으로 소진되는 ‘번아웃(burn-out)’과는 반대로, 노동이 너무 ’쉬워서‘ 무력감에 빠지는 것이다. 과다한 노동뿐 아니라 자신이 역량에 비해 너무 낮은 성과를 요구하는 일 역시 사람을 아프게 만든다는 것이다. 자아에서 일이 빠질 수 없는 시대에, 적은 보상과 긴 노동 시간뿐 아니라 처리해야 하는 업무에서 상승하는 감각을 느끼지 못하면 보어아웃에 빠지게 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무의미한 일자리가 넘쳐, 노동하는 사람 역시 스스로가 쓸모없는 사람이라는 회의에 빠지는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번아웃과 보어아웃의 중간으로, 열정이 사라져 무기력감에 빠진 상태를 뜻하는 ’브라운아웃(brown-out)‘이라는 단어도 새로 생겨났다.



예전에 읽었던 ‘가짜 노동’이라는 책이 생각났다. 본인의 일은 끝이 났지만 자리를 비우지 못하고 그저 시간만 죽이고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노동을 설명하는 책이었다. 기대했던 내용은 아니어서 끝까지 읽지는 않았지만 ‘보어아웃’이나 ‘브라운 아웃’과 같은 새로운 단어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작가는 이것저것을 하는게 오직 한가지 꿈이었고 그 한가지 꿈을 결국 이뤘다고 했다. 그 여러가지꿈이 내가 도전하고 싶어했던 목록들이어서 부러웠다. 특히나 지적인 성취, 언어적으로 성공한 삶이라니…… 통번역대학원 수석에 처음 쓴책이 베스트셀러 …. 부럽다. 그리고 타인의 질문 ”어떻게 그렇게 많은 일을 한 번에 하세요? 저도 하고 싶은 일은 엄청나게 많은데 시간은 부족하고 성과가 잘 나지않아요.“ 여기있다 내마음. 내가 쓴게 아닐까???? 얼른 답변을 보고싶다

3. 산만함은 축복이다

산만한 기질을 가진 사람들은 수없이 더오르는 생각의 가지 사이로 결정을 하지 못해 시간을 하염없이 흘려보낼 수 있다. 하지만 산만하게 살아가기로 결정하고, 이 기질이 누릴 수있는 감각을 극대화할 방법을 찾으면, 시간을 하루 단위로 무리없이 저축하는 사람들 보다 더 크게 회수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나는 장담한다.


4. 흥미를 동력으로 파는 여러우물
흥미가 생존의 필요조건일 떄

그러니 마음을 가볍게 만드는 편이 좋다. 마음이 습관적으로 무겁다보면 가벼운 마음이 곧 비생산적인 시간을 살아가는 증거같이 여겨진다. 그래서 아무것도 하지 않아놓고 마음이 무거울수록 하루를 잘 살았다고 착각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취미를 뜻하는 아마추어의 어원은 어설픔이나 맛보기가 아니다. 순수한 사람이다……. 게링라 러닝이 추구하는 ‘즉흥성’이라는 말에는 ‘즉시 실행한다’는 뜻 외에도 ‘흥취’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그 순간 일어나는 흥취를 높이며 실력을 수월하게 끌어올린다면, 순수한 사랑에서 비롯된 배움에서 자원을 얻기가 쉬워진다.

5. 게릴라 러닝의 원칙 : 변칙성과 자율성
결심과 실행 사이의 간격을 좁게
분열에 맞서 충동대로 움직인다

충동을 풀어두면 산만하게 움직인다. 게릴라 러닝은 내면의 움직임을 외부의 규칙으로 누르는  대신 차라리 더 빨리 움직이도록 부채질한다. 의식이 충동을 질책하듯 억누르면 억눌린 충동은 복수하듯 날뛰기 때문이다. ……. 충동은 산만하게 발산될지언정 자신을 망치게 움직이지 않는다. 다만 이것이 능숙해지기 위해서는 움직이도록 내버려두는 시간이 필요하다.

어떤 곳으로 이끌리고, 거기에 도전하겠다는 마음은 진짜겠지만, 그 뒤편에는 그래도 한 번 시도해봤다,면서 시도를 추억으로 남기고 싶어하는 마음도 진짜 있다.

누가 내 뼈를 때렸나
끈기없이 관심사를 이리저리 돌리며
깊게 들어가지않는건
이런 마음도 있어서겠지

그런 글도 봤다
가능성의 상태에 중독되어있는것이라는 신랄한 비판이었다

7. 용꼬리반의 M자 학습곡선
초반에 반짝
정확도 : 문법을 때고 글자를 미룬다
-발음훈련


프랑스어를 공부할때 문법은 프랑스어를 배운지 1년쯤 되었을때 날을 잡아 하루동안 가르친다고 한다.

프랑스 문법을 하루만에???
그래도 1년동안 언어로 소통하는데 익숙해졌다고 문법에 대한 예시가 쉽게 느껴지니까 이해가 확 될지도 모르겠다.
미래니 완료니 과거니 머라고 아직 지칭하는지도 모르지만 영어보다 복잡한건 확실하다
나도 일단 듀오링고나 로제타스톤으로 단어나 문장에 익숙해지도록 해야겟다

중반에 느슨
속도 : 결석을 권장한다
태도 : 되는대로 듣는다

후반에 바짝
성취도 : 마지막 2주간 매일 한 시간 특훈을 거친다   ——


그리고 마지막에 델프B1시험을 본다는것
언어를 배우기 시작하면
무조건 책을 사서 시작했던 옛날이여
역시 델프책도 바로샀더랬다ㅠㅠ
후 용꼬리반에 들어가면 4-5개월만에 시험을 볼수 있을정도의 실력이 쌓인다니 넘 궁금하다
어쨋든 주요 포인트는
시험에 대한 심리적인 압박과 불안을 느끼기 보다는 언어를 익숙하게 느끼고 흥취를 잃지않도록 하는것이다

8. 게릴라 러닝을 적용한 다개국어 학습법
게릴라 러닝은 굳이 필요 없어 보이는 노력을 보태더라도 궁극적으로 시간을 아낄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방법이다.

저자는 독일어 공부를 처음시작할때 8줄짜리 시를 암기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암기는 음성녹음을 이용하여 귀로 듣고 알아낼 수 있는 감각을 만들면서 진행한다
원어민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이어져서 아쉬웠다ㅜ
원어민이 내 주위에 어디있는가
하지만 요새는 유투브에 많은 음성자료가 이용하면 되겟다고 생각했다

그치만 내가 그발음 잘 하는지는 원어민이 들어야 수정을 해줄수 있을텐데
내가 외국이 한국을 구사할때 어색한 부분이 느껴지는것 처럼 말이다 ㅜ

일단 하자
음성을 기억하는 방식으로 학습을 진행해보아야겠다.
스스로의 음성을 녹음해서 비교해보고
무한 연습해야겠다

처음에는 수신자가 확실한 편지
이후에는 받아쓰기, 그리고 원어민과의 언어교환
나만의 단어장 만드는게 좋다고 하니 도전

게릴라 러닝은 자꾸만 재낭이 어디까지인지 찾는 습관이 잠재력을 해치고, 성취를 막는다고 본다. 그러느니 실패할 확률이 있는 승부에 최대한 빨리, 덜 준비된 채로, 대신 자주 시도한다. 그리고 성과의 어느 부분까지가 노력이고 어느 부분까지가 재능인지 궁금해하지 않는다. 그렇게만 한다면 대충 탁월해질 수 있고, 그렇게 거둔 결과가 하나씩 더해지면 삶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은 폭발적으로 늘어난다.

…… 미룰바에는 대충하자

힘빼고 쉽게 시도하고
준비가 안되었더라고 도전하고
즐겁게 흥미를 유지하면서
계속하는것
그리고 흥미가 다른것에 옮겨간다할지라도
부담갖지않고
그저 방향을 틀어보는것
위안을 얻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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